'오늘은 어땠니?'에 해당되는 글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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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05.15 야야야요
  5. 2008.03.21 하루살이 1
  6. 2008.03.14 come back 1
2020. 8. 30. 09:05

코로나 상황이 심해져서 부서별로 재택근무 이상여부 점검을 위해 집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업무집중도가 많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그날 해야할 최소한의 업무에 집중하는걸로..

그래두 점심은 먹어야 하니, 오랜만에 오일파스트를 만들어서 먹음

요리는 할수록 응용력이 자꾸 생겨서 뭔가 만들어보고 싶게 만든다는..

 

[Recipe]

마늘 썰어서 오일에 볶고, 베이컨 도 추가로 넣어서 익히고, 썰어놓은 버섯/양파 넣고 추가로 볶고

삶아놓은 파스타면을 추가로 넣어서 볶으면 완성

 

내가 만든 오일파스타 

 

 

Posted by jinhoe
2019. 4. 2. 21:36
2019.4.1


서울시청 지하 게시판에 전시된 누군가의 글...

정말 순진하게도 "77세 희수다" 라는 영화가 있는줄 알고 검색하다가 머리를 쾅 얻어 맞은 기분이 들었다..
할머니 자신을 영화라고 표현하며 현재 처한 심경을 글로 적으셔서 마음이 조금 아팠다.

나의 부모님도 저런 마음일지, 나도 언제가는 이런 맘이 들지는 않을까하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퇴근을 한다
Posted by jinhoe
2019. 1. 20. 16:07


대나무에 마디가 있는 것은 속이 빈 구조인 대나무가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 만든 구조적 해결책입니다.

자연에서 인간만이 시간에 구분을 둡니다. 새해라는 새로운 마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더 높이 성장하는 한해가 되세요. - 건축가 유현준


교회 예배를 보고 교회 도서관에서 서울시에서 제작한 홍보 책자를 보았다.

카드수수료를 언급하며, 제로페이 홍보내용도 큼직하니 마련되어 있고, 서울 여러 명소에 대한 얘기도 소개 되어 있다.


그런데 한쪽켠에 서울 홍보대사들이 한마디씩 인사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홍보대사가 되어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 메시지 인데


유현준 건축가는 자기 본업과 관련된 내용으로 새롭게 시작하라는 인사를 한다.


내 본업과 관련되어 새해 인사를 한다면.. 식상하지만 이렇지 않을까


급변하는 대외 환경(다양한 페이, 인터넷 서비스 등장 등)으로 금융회사는 매년 위기를 외치며 IT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그렇듯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성장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새로운 한해가, 인생에서 기억이 남을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jinhoe
2008. 5. 15. 08:46
야쿠르트아줌마 야쿠트르주세요 야쿠르트없으면 요구르트주세요

'야야야요'의 약자다 (썰렁 하시죠..^^;)

어렸을때 우스갯 소리로 종종 했던 말이다..

문뜩 야야야요 얘기를 꺼낸건 야쿠르트 아줌마에 대한 좋은 이미지 때문이다..

업무때문에 지난달부터 하나은행으로 출근하게 되었다.

그런데 매일 같이 주5일동안 (주말은 아직 출근안해봐서 모르겠음..) 반갑게 아침인사를 하며 맞이하여 주시는 분이 계시다..
 
바로 우리의 야쿠르트 아줌마..

건물입구에서 매일처럼 "안녕하세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라고 모든 직원들에게 꼬박꼬박 인사를 하신다..

물론 처음엔 요쿠르트(야쿠르트?) 판매 목적때문이겠거니.. 하고..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며 건물로 들어갔는데..
언젠가부터 나도 모르게 인사를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인사하며 건물로 들어갈때 기분이 좋아지는 묘한 심리현상을 발견했다.

야쿠르트 아줌마 때문에 하루가 즐겁다.. 고로 나도 야쿠르트 아줌마가 되야겠다.. 는 생각을 해봤다..
아침마다 빵~끗! 웃으며 "안녕하셨쎄요?" 라고.. 인사하기로 말이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빵~끗! 웃으시길~~~~
Posted by jinhoe
2008. 3. 21. 11:36
하루의 주인 turning point  중...

하루살이는 2~3년의 유충 기간을 거쳐 허물을 벗고 하루 정도 살다가 알을 낳은 후 바로 죽는다고 합니다.

직장인들이 대충 때우고 넘기는 하루도 하루살이에게는 몇년을 기다려야 만날 수 있는거죠..

하루살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종종 들어 알고는 있지만 지금 이 시기에는 왠지 가슴에 와 닿습니다.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더해져서 그럴수도 있고 회사를 옮긴지 얼마 안되어서 적응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일수도 있고 이러저러한 복합적인 생각이 더해져서 가슴에 와닿은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내었는지 평생 후회하지 않을 하루를 보냈는지 반성하며 나의 무기는 무엇인지 좀더 고민해보아야 겟씁니다.
물론 이렇게 빡빡하게 살면 인생이 재미없을수도 있죠.. 문화생활도 하고 여가생활도 하며 평생 후회하지 않을 하루하루를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cf . ㄲ series
끼 - 열정 3
끈 - 인맥 5
꾀 - 지혜 6
꼴 - 외모 1
깡 - 근성 4
꿈 - 희망 2

현재 제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대로 숫자를 붙여보았습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많이 부족한거..)
Posted by jinhoe
2008. 3. 14. 12:49
오늘까지 새마을금고연합회 출근하고 담주부터는 본사로 출근한다.

시원섭섭하다. 4개월 반동안 이리로 출근하면서..

예전 동부CNI 사무실이 삼성동이라 그런지.. 출근하는 길은 그리 낯설지 않았다..

오히려 명동가는게 낯설꺼 같다.

물론 명동으로 몇번 출근하지는 않았지만..

마음 가다듬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야지..
Posted by jinhoe